다이어트 계획을 실천하기 전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 결심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이와 같이 직간접적으로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만한 것들을 미리 알아두어 계획에 반영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향 파악

개인적인 성향은 음식에 대한 태도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들을 발견하고 이를 교정하도록 한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토마스 Przybeck는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성향과 그 특징 그리고 대응책을 몇 가지 제시하였다.

▲ 충동적인 타입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간식을 발견했을 때 그 순간 참지 못하고 바로 먹어버릴 수 있다. 이런 타입이라면 마트에서 아무리 싸게 판다고 해도 유혹에 쉽게 빠질만한 것들은 절대로 사서 쌓아두면 안 된다.

▲ 둔한 타입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것처럼 아무 곳에서나 다른 일을 하면서 음식을 먹을 경우 자기가 얼만큼 먹었는지 알 길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먹는 양을 조절하기 위해 정해진 곳에서만 먹거나 하루에 먹을 량을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다.

▲ 불안한 타입
평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 근심, 초조, 의기소침할 때에는 기분전환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먹을 경우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앞서 고민거리를 떨쳐버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 집요한 타입
TV에서 연기를 위해 살을 엄청 찌웠다가 또 엄청 빼기도 하는 등 체중조절이 자유로운 연예인이 간혹 나온다. 이처럼 체중 감량에 있어 특별히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자기 통제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기자신을 잘 통제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조금만 협조적이면 충분히 쉽게 성공할 수 있다.

체중 감량에 대한 결심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의 목적이 확실하다면 그에 대한 목표와 실천방향도 정확해지므로 체중 감량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한번 더 물어보도록 한다.

▲ 체중 감량의 동기는 나 자신으로부터 생성된 것인가?
▲ 나는 이 계획을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나는 때때로 설정된 계획에 있어 뒤처지거나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잘 처리할 자신이 있는가?
▲ 나는 체중 감량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가? (만약 직장이나 다른 고민거리로 마음이 복잡하다면 그 일을 먼저 해결하고 난 후 체중 감량 계획에 초점을 맞춘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