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피부과

miz skin clinic

풍부한 임상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분 한분 피부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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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피부염
  • 미즈피부과 
  • 04-29 
  • 130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입니다. 

    보통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에서 시작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지만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원인]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0~8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환경 요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증가, 실내외 공해에 의한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 및 외부의 자극에 대한 민감한 반응입니다. 

    가려움증은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합니다. 

    부위는 연령에 따라 다른데 유아기에는 주로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진 딱지를 형성합니다. 

    소아기에는 이마, 눈 주위, 귀 주위, 사지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는 습진이 나타납니다. 

    사춘기와 성인기에는 피부 건조, 손발, 유두 습진, 태선화 등의 양상을 보입니다.



    [진단]  

    아토피성 피부염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주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연령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의 모양 및 발생 부위,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 만성 및 재발 경과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보조 진단 기준으로 피부건조증, 잦은 피부 감염, 눈 주위 색소 침착, 구순염, 안면 창백, 얼굴 피부염, 목주름, 백색 피부 묘기증, 식품, 환경이나 감정 요인에 의한 악화, 혈청 면역글로불린 E의 증가, 피부 시험 양성 소견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 검사, 피부 단자 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과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적절한 목욕 및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려움을 억제하고 2차 피부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칼시뉴린억제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를 줄이거나 빠른 호전과 병의 호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외선 치료와 같은 광선 치료를 하고 그외에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 억제제,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하는 등의 전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과] 

    아토피성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예후는 환자의 피부 상태, 자극 요인, 알레르기 질환의 동반 여부, 세균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대부분 환자가 성장하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영유아기 아토피성 피부염을 갖고 있던 환자 중 일부는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행하는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의 경과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피부감염증(단순포진, 대상포진, 농가진, 물사마귀 등), 안구 증상(아토피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망막 박리)이 있습니다.